가이라쿠엔 偕楽園

가이라쿠엔은 이바라키현 미토시에 있는 다이묘 정원으로 오카야마시의 고라쿠엔 가나자와시의 겐로쿠엔과 함께 일본 3대 정원중 하나입니다. 이 가이라쿠엔 공원은 면적이 300만 평방미터로  도시공원으로는 뉴욕의 센트럴파크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 넓이를 자랑한답니다.

이 가이라쿠엔을 제대로 즐길려면 매화꽃이 만개하는 이른 봄철이랍니다..

그래서 인지 약간은 한산함을 넘어 삭막함으로.. ㅎ

암튼 이곳에 오실려면 봄에 오세요.. 한여름에 가면 그냥 숲입니다 ㅎㅎ
참고로 이곳은 2월 말에서 3월까지 매화꽃이 만개할 무렵이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의 3대 정원중 유일하게 이곳만 무료 관람입니다.

그리고 이곳내에 유료인 곳 하나...
바로 고분테이입니다..
그래도 이 고분테이 덕에 여름에 오셔도 그냥 숲으로만 끝나지는 않습니다.
 나리아키가 가신, 문인들과 시와 노래를 즐겼다는 3층짜리 목조 정자 ‘고분테이(好文亭)’는 일본의 건축미를 그대로 보여주더군요... .

고분테이의 내부입니다..
미로처럼 엮어진 수많은 방들이 3층까지 이어지는듯하게 펼쳐있습니다.

고분테이 안 정원

드디어 고분테이 꼭대기...
이곳에서 바라본 경치는 참으로 푸르더랍니다...
매화꽃이 만개한 봄에 오면 더 아름답겠죠..

시원하게 펼쳐있는 가이라쿠엔 공원..